[2019 올해의 핫브랜드] 맘스터치, 도미노피자, BHC 각각 1위…BHC 22.8%p 상승

입력 2019-11-04 18:37   수정 2019-11-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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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햄버거 부문에서 선호도 1위는 맘스터치(37.0%)가 차지했다. 2위는 33.7%를 얻은 버거킹이다. 20대 선호하는 치킨 브랜드에선 2015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일어났다. 당시 4위였던 BHC(9.2%)가 1위(32.0%)를 차지했다. 선호도가 22.8%p 나 상승했다. 피자 부문은 2015년과 순위에 큰 변화가 없다. 당시 1위였던 도미노피자(28.4%)의 선호도는 올해 46.2%로 17.8%p 상승했다.



맘스터치 2위에서 ‘1위’로… 여학생 선호도 높아

햄버거 부문에서 선호도 1위는 맘스터치(37.0%)가 차지했다. 맘스터치는 여학생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2위는 33.7%를 얻은 버거킹이다. 버거킹은 남학생 선호도가 37.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맥도날드(20.0%), 롯데리아(5.2%), KFC(4.1%) 순이다. 2015년에는 맥도날드(29.5%)가 1위를 차지했고, 맘스터치(25.9%)가 2위였다.

맘스터치는 매장을 공격적으로 늘려왔다. 점포 수는 올해 9월 말 기준 1226개다. 맘스터치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국내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23년 간 사업을 이어온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다. 맘스터치는 현재 모든 점포를 가맹점으로 두고 있다. 개인 창업자들이 매장 설립·관리에 투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성실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유인하려는 취지다. 맘스터치는 기존 패스트푸드점들이 역세점 중심으로 매장을 출점했던 전략과 달리 주택가나 비중심 상권의 2층, 대학가 등에 매장을 낸 전략이 효과를 봤다.












가맹점 늘어난 BHC 1위로 선두 등극

20대 선호하는 치킨 브랜드에선 2015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일어났다. 당시 4위였던 BHC(9.2%)가 1위(32.0%)를 차지했다. 선호도가 22.8%p 나 상승했다. BHC는 남녀 모두의 선호도가 높았다. 2015년 1위였던 교촌치킨은 23.3%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 굽네(14.6%), 4위 BBQ(13.9%)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5위 네네치킨(9.4%), 6위 호식이두마리(6.8%)는 상위권에서 벗어났다.

2015년 가맹점 873개였던 BHC는 지난해 기준 1456개로 급격히 매장이 늘었다. BHC의 성장에는 투명경영, 가맹점과의 상생경영과 나눔경영 실천이라는 경영철학이 담겨있다. BHC는 더욱 철저한 가맹점 관리를 시작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품질관리 담당 부서인 QCS(Quality, Cleanness, Service)팀의 인력을 증원하기도 했다. BHC는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내세워 마케팅을 하고 있다.



46.2% 도미노피자 독보적 1위… 2~4위 순위 치열

피자 부문은 2015년과 순위에 큰 변화가 없다. 당시 1위였던 도미노피자(28.4%)의 선호도는 올해 46.2%로 17.8%p 상승했다. 순위 경쟁은 2위부터 4위까지가 치열했다. 피자헛(18.0%), 미스터피자(16.4%), 피자알볼로(14.6%) 순이다.

선호도가 더 높아진 도미노피자는 맛과 가성비는 기본이고 재미도 있는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특정 콘셉트의 마케팅 방식을 가져오기보다는 끊임없는 이벤트로 소비자를 사로 잡고 있다. 또한, 광고 모델로 유명인을 적극적으로 섭외한다. 도미노피자는 가을 신제품 광고 모델로 허재를 발탁해 전속 모델인 배우 박서준과 함께 홍보 활동을하고 있다.

햄버거 부문 1위 '맘스터치'

전국 1226개 매장 모두 가맹점으로…싸이버거 등 대학가에서 입소문 타며 ‘훨훨’



대표 : 전명일

설립연도 : 2004년

1위 포인트 : 가성비 좋은 메뉴와 점주의 운영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위치 전략

맘스터치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국내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23년간 사업을 이어온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다. 맘스터치는 20대가 선호하는 햄버거 브랜드에서 37.0%로 1위를 차지했다. 점포 수는 올해 9월 말 기준 1226개다. 맘스터치는 현재 모든 점포를 가맹점으로 두고 있다. 개인 창업자들이 매장 설립·관리에 투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성실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유인하려는 취지다.

맘스터치의 성장 배경은 크게 두 가지로 꼽는다. 가성비 좋은 메뉴와 점주의 운영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위치 전략이다. 2005년 첫 치킨버거 ‘싸이버거’를 선보이며 대학가 젊은층에서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싸이버거’는 허벅지를 뜻하는 ‘싸이(thigh)’와 ‘버거’를 합친 말로 두툼한 통다리살 패티를 자랑하는데, 출시 후 개념버거라는 별명을 얻으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맘스터치는 기존 패스트푸드점들이 역세점 중심으로 매장을 출점했던 전략과 달리 주택가나 비중심 상권의 2층, 대학가 등에 매장을 내 효과를 봤다. 지난해 매출액은 2845억원,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2004년 법인 설립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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