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가 유휴공간을 활용한 디지털 옥외광고 (DOOH: Digital Out Of Home) 상품 개발 업체인 스페이스애드에 20억원을 투자했다.
2017년 말에 설립된 ‘스페이스애드’는 복합 상업시설, 오피스, 스포츠센터 등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추가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뉴미디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알토스벤처스 오문석 파트너는 “타겟이 명확한 장소에 맞춤형 정보를 보여줌으로써 광고주들의 마케팅 퍼포먼스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불특정 대상이었던 기존 옥외광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창근 ‘스페이스애드’ 대표는 “이번 투자로 옥외 광고가 가능한 다양한 공간을 개발하고 광고주들이 원하는 서비스 확충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데이터 수집과 분석으로 광고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진보된 디지털사이니지 솔루션 제공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tuxi0123@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