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내 업무를 대체한다고?···성인남녀 64%,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입력 2019-11-26 11:03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로 관심을 끈 알파고와의 바둑 대국이 열린 지 4년이 지났다. 이제는 채용과정에 AI가 도입돼 로봇이 구직자를 평가하고 사무실에서는 업무 로봇이 투입된 모습이 낯설지 않다. 그 가운데 대한민국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자신의 업무를 로봇이 대체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온라인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가 성인남녀 3610명을 대상으로 ‘공유 모빌리티 이용경험’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다. 조사 결과, 로봇이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4.0%에 달했다. 대신할 수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6.0%였다. 

로봇이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응답한 이유는 이들은 ‘업무의 정교성(22.5%)’ 때문이었다. 정교한 프로그램 설계를 통해 충분히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뒤이어 ‘체력(20.6%)’, ‘업무의 완성도(18.7%)’ 등의 의견이 조사됐다.

‘로봇이 인간의 업무를 대체할 수 없다’고 보는 이유 중 1위는 ‘많은 부분 사람의 창의력과 감성 기반의 업무이기 때문에(27.4%)’였다. 이어 ‘업무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데 로봇은 이 능력이 부족할 것 같아서(26.3%)’, ‘업무관련 사건·사고 발생 시 로봇은 위기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23.2%)’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자신의 업무에 있어서 인공지능 로봇과 대결을 벌인다면 ‘사람이 질 것이다(33.8%)’라는 의견이 ‘예측할 수 없다(33.7%)’라는 의견에 근소하게 앞섰다. 이길 것 같다고 장담하는 의견은 14.1%로 나타났다. 

jwk1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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