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코로나19에 3월부터 전 직원 대상 무급휴직… 임원 전원 사직서 제출

입력 2020-02-25 16:50   수정 2020-02-25 17:55






[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에어서울이 코로나19 대비 전사적인 대책을 실시한다.

에어서울의 대표 이하 모든 임원들은 25일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고, 2월부터 대표 30%, 임원 20%, 부서장 10%의 임금을 자진 반납했다. 3월에는 대표, 임원, 부서장 모두 급여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또한, 전 직원 대상으로 3월 이후 1개월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다. 

3월부터는 예약 부진 노선에 대해 추가 감편 및 운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말부터 중국 노선만 운항을 중단했으나 3월부터는 일본, 동남아 노선으로 운휴 노선을 확대한다.

에어서울 측은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예약 취소 등으로 기존 수요가 70% 이상 줄고 신규 유입도 없어 당분간 항공 수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진정되고 수요가 회복되면 4월 중에는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악재가 닥쳤지만, 전사적인 경영 정상화 활동 동참으로 위기를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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