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4.6%, 코로나19로 경조사 불참할 계획···‘사회적 거리두기’ 확산

입력 2020-03-10 13:55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요즘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947명을 대상으로 ‘최근(1월 이후) 경조사 참석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최근 경조사 연락을 받았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5.7%가 ‘받았다’고 답했다. 이들 중 ‘경조사에 참석했거나 참석할 계획’이라는 응답자는 45.4%였다. 반면 54.6%는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았거나 불참할 계획’이라 답했다.

‘초대받은 경조사에 참석했거나 참석할 계획인가’ 조사한 결과, ‘참석하지 않고 경조금만 전달할 것’이라는 직장인이 48.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참석하나 얼굴만 보고 올 것’이라는 응답자가 43.1%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참석하지 않고 양해를 구할 것(6.4%)’이라는 직장인도 있었다. ‘참석하고 식사도 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2.3%로 가정 적었다.

한편 경조사를 연기·취소하거나 참석하지 말아 달라는 불참 요청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최근 초대받은 경조사 중 연기·취소되거나 참석하지 말아 달라는 연락을 받은 경우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절반이상인 54.5%가 ‘있다’고 답했다.

연기·취소 또는 불참요청을 받은 경조사 중에는 ‘돌잔치’가 83.0%로 가장 많았고, ‘부모님 행사(69.1%)’, ‘결혼식(55.8%)’, ‘장례식(25.3%)’ 순이었다.

이에 대해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데, 사람 많은 곳의 방문을 피하기 위해 경조사 참석을 자제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jwk1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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