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중 9명 취업 콤플렉스로 어려움 겪어, 직무경험 콤플렉스 가장 大

입력 2020-03-18 10:16  




[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구직자 10명 중 9명은 취업 콤플렉스가 있다고 답했다. 취업 콤플렉스는 ‘직무 경험’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인크루트가 알바콜과 구직자 706명을 대상으로 ‘취업 콤플렉스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91.5%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취업 콤플렉스로는 ‘직무경험(12.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국어 능력(11.6%)’, ‘나이(10.8%)’, ‘학력(10.3%)’, ‘자격증(9.3%)’, ‘전공(6.5%)’, ‘학점(6.2%)’, ‘경력단절(4.8%)’, ‘인맥(4.6%)’, ‘성별(4.2%)’ 순이었다.

블라인드 채용 및 직무능력 위주의 선발이 늘어나는 영향 때문인지, 나이 및 학력, 성별보다는 외국어 능력과 직무경험 그리고 자격증에 대해 부족하다고 느끼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 같은 취업 콤플렉스가 생긴 원인은 ‘남들과의 비교(27.1%)’가 첫 번째로 꼽혔다. 다음으로 ‘면접 시 면접관이 해당사항을 언급(15.6%)’, ‘주위 사람들이 지적해서(5.1%)’, ‘서류 전형에서 탈락한 경험 때문에(19.1%)’, ‘입사 지원자격이 안돼서(17.8%)’, ‘면접전형에서 탈락한 경험 때문에(14.6%)’ 등의 원인이 있었다. 

취업 콤플렉스가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하락했다(28.2%)’고 답한 구직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과도한 스트레스(20.1%)’, ‘하향 지원(19.5%)’, ‘취업 준비 집중에 어려움을 느낌(10.0%)’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다. 이외에 ‘극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게 됐다(9.6%)’, ‘공무원, 공기업 준비로 구직준비 방향을 전환함(8.2%)’ 등 콤플렉스를 전환점으로 삼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다.

취업 콤플렉스 극복을 위해 노력한다는 구직자는 89.4%였다. 구직자들은 ‘콤플렉스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투자(24.5%)’, ‘전문자격 취득(19.7%)’, ‘마인드컨트롤(19.1%)’ 등을 통해서 취업 콤플렉스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subinn@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