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서울50+인턴십 활동 모습.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계하는 ‘서울50+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발표했다.
‘서울50+인턴십’은 중장년층의 전문성과 경험이 사회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분야에 좋은 인재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해당 사업은 2019년 평균 연령 57.3세, 평균 경력 20.5년의 50+세대 174명이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영역의 100여개 기업·기관에서 인턴십 활동을 진행했다. 이 중 48%가 재취업, 취·창업, 기타 활동 등의 연계율을 달성한 바 있다.
△2019년 서울50+인턴십 활동 모습.
올해는 활동 방식을 풀타임과 파트타임 등으로 세분화한다. 또한 50+세대가 4차 산업혁명과 긱 경제(Gig Economy)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추진한다.
지원 영역은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총 8개의 세부사업으로 계획돼 있다. 올해 참여자는 300여명으로 확대 선발한다. 선발 전형 후 젊은 세대와 일하는 방법, 인생2막 커리어 설계 방법 등에 대한 변화적응 교육을 거쳐 인턴십 기관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50+포털과 서울일자리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서울50+인턴십 설명회.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 사업은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활기차고 의미있는 인생2막을 꿈꾸는 50+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50+세대가 지속가능한 일·활동 경로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503@hankyung.com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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