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는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지도교수 상담을 진행 중이다. 사진은 상담 중인 축산계열 학과장 김은집 교수 모습. (사진제공=연암대)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연암대는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신입생을 포함한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 ‘온라인 지도교수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연암대는 교육부 권고안에 따라 3월 23일부터 화상원격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상원격대면수업과는 별도로 평상 시 학생 Career Path 지원 활동(대학생활 안내, 진로탐색 등)의 일환으로 진행한 ‘도시락 미팅’을 ‘온라인 지도교수 상담’으로 대체하고 있다. 학생들의 고민 상담 및 학습, 진로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온라인 지도교수 상담’은 등교 전 2주 동안(3월 30일~4월 10일) 지도교수와 5명 안팎의 학생들이 화상으로 약 50분가량 질의응답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에 참여한 축산계열 재학생인 방도원 씨는 “변경된 수업방식에 적응하는 어려움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교수님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전했다.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한 김은집 축산계열 학과장은 “온라인 지도교수 상담은 시간과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로하고 등교 이후 학교생활에 안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육근열 연암대 총장은 “코로나19로 등교 수업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대학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 지도교수 온라인 집중 상담 기간을 갖게 됐다”며 “학교는 학생들의 등교 이후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5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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