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었던 채용 시장 녹을까' 삼성, 현대차 채용 4월 채용 재개

입력 2020-04-10 13:14  






[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삼성그룹을 시작으로 현대차, 산업은행 등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채용을 재개한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SDS·삼성전기·삼성생명·삼성증권·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삼성물산(상사)·호텔신라·제일기획·에스원·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웰스토리·삼성전자판매 총 17개사에서 21개 부문의 3급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서는 이달 13일까지 삼성그룹 채용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2020년 8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 공인영어회화성적 보유자다.

삼성전자와 삼성SDS에서 모집하는 Samsung Convergence SW Academy(SCSA)전형은  SCSA 전형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전일 집합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후 소정의 시험에 합격하면 SCSA 수료로 인정돼 2021년 1~2월 중 입사하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12일까지 R&D, 전략지원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수시 채용한다. 공통 지원자격은 학사 또는 석사 학위 취득자, 업무 관련 전공자, 공인영어 회화 성적 보유자다. 동일기간 진행 중인 채용에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상반기 신규직원을 채용한다. 채용규모는 일반전형(393명), 장애인전형(15명)이며, 행정직, 요양직, 전산직, 기술직 등 각 부문 직무를 선발한다. 지원서는 이달 16일까지 공단 채용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필기시험(일반전형 기준)-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이달 14일까지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사무’, ‘전산’, ‘건축’, ‘기계’ 등이며 총 40명을 선발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신입직원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KDB산업은행에서 하반기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은행일반(경영, 경제, 법), 디지털(전산, 빅데이터)이다. 지원서는 이달 17일 16시까지 KDB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필기시험-1차 면접-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의 경우 직무수행능력평가와 직업기초능력평가로 진행되며, 디지털 전산직무의 경우 1차면접내 코딩역량평가가 예정되어 있다. 위 공공기관의 필기시험 일자는 다음달 16일(토)로 예정됐다.

subin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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