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성남시는 시내 7개 기업에서 온라인 화상 면접을 통해 청년 및 중장년층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고 22일 발표했다.
성남시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취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화상 면접 채용의 날’을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말했다. 우선 사람을 구하는 7개 기업에 입사 지원자의 프로필을 전달해 온라인 서류심사를 통과한 50명이 일정별 화상 면접을 치르게 된다. 마지막 날인 24일은 오후 2시 면접을 마지막으로 채용을 마무리한다. 채용인원은 기업당 1명씩 총 7명이다.
해당 면접은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시청 2층 성남일자리센터 면접실에서 마이크와 오디오가 장착된 컴퓨터 화면을 통해 1대 1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면접·구인 기업(직종)은 펜타메딕스(회계 사무원), 녹십자랩셀(연구원), 부림(사무원), 에이텍씨앤(컴퓨터 영업직), 지디에스이앤지(전자기기 조립), 소연메디칼(영업 관리), 진흥기업(건설통제 업무)이다.
면접 후 이틀 내에 기업별 화상 면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몇 개 기업에서는 필요에 따라 2차 대면 면접도 진행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예년과 같이 시청 로비 등에서 청년 취업박람회(6·9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5·11·12월) 행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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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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