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상반기 중 신입사원 100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코로나19로 인한 구직자들의 영어 성적 제출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기준을 완화해 진행할 방침이다.
일반직의 직종별 채용인원은 사무 17명, 차량검수 21명, 차량운영 9명, 전기 6명, 기계 3명, 신호 7명, 통신 2명, 전자 2명, 토목 7명, 건축 4명이다. 무기 업무직은 전동차중정비 5명, 궤도시설 3명, 전기설비 3명, 환기위생설비 8명, 냉방설비 2명, 소방설비 1명이다. 채용인원 중 일부는 별도전형으로 장애인 5명, 고졸기능인재 1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코로나19로 인한 구직자들의 영어성적 제출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 자격 기준을 완화해 진행한다. 토익 등 영어 성적의 유효기간이 만료되더라도 사전 제출한 성적으로 응시 자격을 인정할 방침이다.
채용 전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성별, 출신지, 학력 등 직무와 관련 없는 인적사항을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원서는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이달 30일에 필기시험을 치른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7월 3일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에 대해서는 신입사원 양성교육 후 단계적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외부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고객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지역의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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