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캠퍼스타운사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7개의 창업팀이 신청해 이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60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캠퍼스타운사업’은 대학의 인적, 물적, 지적 자원과 공공자원을 결합해 일자리와 주거 등 청년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연세대는 2020년 서울시가 주관하는 캠퍼스타운사업에 ‘종합형’으로 선정됐다. ‘종합형’은 청년 창업을 중심으로 주거, 문화, 상권, 지역협력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으로 4년간 100억원이 지원된다.
연세대는 ‘시작(Start-up)이 시작(Start)되는 신촌(Sinchon)’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서울 서북권 창업거점공간인 S3(에스큐브)를 신촌에 위치한 서대문구청 소유 건물에 조성하고 다양한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1차년도인 올해에는 총 19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 외에도 청년창업거점공간 S3(에스큐브)를 조성해 창업공간 제공 및 우수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팀들의 아이디어를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60개 팀은 5월부터 창업교육, 창업팀 네트워킹, 사업화지원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추후 성과평가를 통해 총 상금 천백만원에 달하는 본선대회를 진행하며 추가로 하반기에는 창업거점공간 S3(에스큐브)에 입주 혜택을 받게 된다.
손홍규 연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스마트시대에 걸맞는 우수창업팀을 발굴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하여 연세대는 서울 서북권 캠퍼스타운의 거점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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