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코이카가 내달 8일까지 코이카 서포터즈 ‘WeKO’ 2기 12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WeKO 2기는 온라인 활동을 강화해 7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활동한다. 활동 우수자는 청년인턴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한다.
이번 서포터즈 지원 희망자는 내달 8일까지 코이카 서포터즈 모집 홈페이지에서 팀별, 개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학(원)생 부문에서 총 90명(30팀, 3명씩 개인·팀 단위 지원), 일반 부문에서 총 30명(개인·팀 단위 지원)을 선발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온라인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내달 20일에 발표된다.
지원은 만 16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개발 협력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자, 대외활동(해외 봉사 포함) 경험자, SNS 활용 우수자 및 콘텐츠 제작 능숙자를 우대한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기존 오프라인 활동 대신 온라인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7월 말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활동한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코이카 홍보 아이디어 챌린지’ 등의 미션을 바탕으로 SNS 홍보 콘텐츠 제작, 온라인 캠페인 활동 등이 기다리고 있다.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우수 팀에게는 시상과 포상이 지급된다. 최종 활동 우수자에게는 ‘코이카 이사장상 및 상금 수여’, ‘개발협력 현장(해외) 경험’, ‘코이카 청년인턴(홍보 분야)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모든 수료자에게는 활동 인증 수료증을 제공한다.
2019년 처음 시작된 위코(WeKO)는 ‘국민 모두가 코이카(We=KOICA)’라는 뜻으로 대학생과 시민으로 구성된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다.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을 직접 경험한다. 또한 국민 눈높이에서 코이카가 개발도상국에서 펼치는 ODA 사업의 의미를 보다 이해하기 쉽게 홍보하는 역할을 해왔다.
위코 1기는 3600건의 SNS 홍보 콘텐츠를 창출하고 전국 각지에서 오프라인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개발협력사업(ODA, 선진국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이나 복지 증진을 주요 목적으로 개발도상국 혹은 국제기구에 공여하는 차관)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 힘썼다.
박상진 코이카 홍보실장은 “WeKO 1기로 국제개발협력과 홍보 경험을 쌓은 이후 코이카 청년인턴 취업한 사례가 나오는 등 서포터즈 활동이 청년들의 경력 개발의 발판이 되고 있다”며 “국제개발협력과 온라인 홍보에 관심과 열정이 많은 분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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