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동아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부산권 대학들과 함께 AI를 접목한 비대면 면접교육 프로그램과 모델을 개발한다고 2일 발표했다.
△동아대 취업지원실의 ‘재직선배 온라인 화상 직무교육’ 모습. (사진 제공=동아대)
동아대를 비롯한 부산권 6개 대학 LINC+사업단은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 온택트기반 AI 및 비대면 취업컨설팅 프로그램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AI를 접목한 비대면 면접교육 프로그램과 모델 공동 개발 및 공유로 재학생들의 취업역량 시너지를 높이기로 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각 대학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1단계 ‘AI 비대면 기반 모의면접’, 2단계 ‘비대면 실전면접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각 대학 특성과 재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비대면 원격 컴퓨터 프로그램과 애플리케이션을 적극 활용해 실제 면접에서 접하게 될 다양한 상황들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이론과 실전을 병행한 사전교육을 비롯해 개인별 컨설팅 및 멘토링, 평가 피드백 등을 실시간 제공받게 된다.
특히 동아대는 LINC+사업단과 취업지원실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비대면 면접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추진 중이며, 이와 연계해 한층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동아대는 지역의 공기업, 중견·중소기업 임원 및 채용담당자 등을 초청해 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관심 있는 기업 채용담당자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점수 단장은 “부산권 6개 대학 LINC+사업단이 공동 운영하는 이번 비대면 면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돼 있는 대학의 취업교육이 활성화되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고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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