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좌)와 김한수 비지팅엔젤스코리아 대표가 서울 상암동 CJ프레시웨이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CJ프레시웨이)
[한경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시니어 케어푸드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15일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비지팅엔젤스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두 기업은 시니어 전용 간식과 식사 등을 담은 ‘엔젤키트’ 개발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자사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확보한 신선 재료로 상품을 제작하고,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재가방문요양센터 등 관리 중인 고객에게 엔젤키트를 제공한다.
엔젤키트를 통해 식사의 질을 높이고, 요양보호사들은 어르신들의 직접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 케어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고령 인구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영양상태 관리를 위한 식사배달·영양관리 등을 이달부터 1년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영양사가 식습관과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공동 식사를 진행하거나 완전조리식품을 집으로 배달한다는 것이 골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CJ프레시웨이는 케어 전문 브랜드인 헬씨누리와 센트럴키친 등을 통한 시니어 맞춤형 케어푸드 개발에 매진해왔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재가시설 공급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5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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