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성신여대는 SK텔레콤과 지난 28일 인공지능(AI) 관련 산학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과 심광섭(오른쪽) 성신여대 지식서비스공과대학 학장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성신여대)
성신여대 심광섭 지식서비스공과대학 학장, 김도형 정보시스템공학과 학과장, 오장민 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와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 정영배 역량문화그룹 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기술 분야에 대한 교육협력 및 커리큘럼 운영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성신여대와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커리큘럼 설계 및 운영 △우수 교수진(강사진) 교육과정 참여 등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이 축적한 우수 교육 콘텐츠를 학생들 교육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성신여대도 학부 및 대학원 수준의 인공지능 교육에 적합한 커리큘럼과 교육 콘텐츠를 구축해 함께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광섭 지식서비스공과대학장은 “이번 기회로 학생들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험을 하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도 “AI 분야는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 및 공유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생각한다”며 “SK텔레콤이 제공하게 될 프로그램들이 학생들과 그리고 교수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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