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대보그룹이 대보건설,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 등 계열사 3곳에서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인턴십 과정이 포함돼 인턴 중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11월 중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모집분야는 대보건설이 ‘건축’, ‘토목’, ‘기계·설비’, ‘전기’, ‘안전보건 등 기술직’, ‘공사관리’, ‘경영관리’ 등 관리직이다. 대보정보통신은 ‘교통사업수행’, ‘IT시스템 개발’ 부문, 대보유통은 ‘현장관리’ 부문에서 채용에 나선다.
지원서는 이달 22일까지 대보그룹 채용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면접-인턴-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졸자(2021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다. 9월 중 서류 심사 후 면접을 거쳐 10월에 인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각 사별 인턴기간을 거친 후 평가를 통해 11월 말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할 예정이다. 대보정보통신 합격자는 인턴십 과정 없이 정규직으로 채용돼 실무에 투입된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대보그룹은 1990대 말 IMF 외환 위기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설 정도로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왔다”며 “이에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개채용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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