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자 문화를 바꾼다” 스타트업 프루팅(fruiting), 출시 전 클로즈베타 테스트 진행

입력 2020-09-08 15:08   수정 2020-09-08 15:13




[한경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왜곡된 투자정보를 바로잡는 금융정보 플랫폼 스타트업 프루팅(fruiting)이 올 10월 출시를 앞두고 클로즈베타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8일 발표했다.

프루팅은 폐쇄적이고 사행성있는 투자정보의 과잉 상태를 신뢰할 수 있는 금융정보로 대체하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서비스 개발에는 프랍 트레이더로 오랜 경험을 가진 이선철 대표가 참여해 금융 정보제공 플랫폼 틀을 만들었다.

 

증권사 HTS에 접속해 본 사람들이라면,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각종 리딩방 및 유사투자자문 업체들의 전화나 문자를 접하게 된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가 잘못된 투자정보를 가려낼 만한 관련 지식이 부족하다는 데 이 대표는 착안했다. 

 

프루팅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투자 정보가 그 출처와 신뢰성을 믿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이 유사자문 업체를 통해 손실을 보는 패턴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선철 프루팅 대표는 “프루팅은 전문가가 엄선하고 검수한 양질의 컨텐츠를 애그리게이팅(한곳에 모으는)한 후 이를 무료로 해석해준다”며 “또 자체적으로 보유하거나 각 계층에 있는 전문가들이 생산한 경쟁력있는 금융 콘텐츠를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루팅은 오는 10월 중 정식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내 모든 정보와 서비스는 일반에 무료로 제공한다.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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