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건물 출입을 위해 학생들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건국대)
[한경 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건국대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2021학년도 학생부 종합전형 면접평가를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학생부 종합의 면접 대상자들은 학교에 방문해 평가위원과 분리된 별도의 고사실에서 온라인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28일 17시까지다. 자소서는 이달 24일부터 29일 17시까지 입력하면 된다.
면접평가는 ‘비대면 블라인드’로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면접평가는 제출서류에 기초한 개별면접이다. 인성을 중심으로 학교생활 충실성을 종합평가한다. 면접은 지원자(1인)과 평가위원(2인)으로 구성돼 10분 내외로 진행한다. 블라인드 면접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지원자의 이름, 수험번호, 고교명이 블라인드 처리된다. 따라서 면접 시 고교를 나타낼 수 있는 교복 등을 입으면 안 된다. 평가요소는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이다. 전공 적합성은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전공 관련 활동과 경험을 평가하며, 인성은 소통 능력을 본다. 발전 가능성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전형별, 모집단위별 면접일정 달라…유념 필요
△학생부 종합전형 비대면 면접일정.(사진제공=건국대)
면접평가 일정은 전형별, 모집단위별로 날짜가 상이하다. 학생부 종합(사회통합,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은 12월 12일에 진행된다. 학생부 종합(KU 자기추천)의 인문계는 모집단위 구분 없이 12월 20일에 진행된다. 자연계는 건축학부, KU 융합과학기술원, 수의예과는 12월 12일에 진행한다. 이과대학, 공과대학, 상허생명과학대학, 수학교육과는 12월 19일이다. 건국대 입학처 관계자는 "별도 화상면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면접의 형식이 비대면으로 바뀌는 것 외에는 예년의 평가 방식과 동일하므로 수험생들의 큰 부담이 없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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