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시민연대와 함께 ‘필동 역사문화 탐사’ 연구
[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동국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특별프로그램 ‘우리 동네 인문 교육 자료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우리 동네 인문 교육 자료 개발 사업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교육 콘텐츠다. 1970년대 이후 우리 동네 인문자원 발굴 지원 사업으로 역사문화시민연대와 매칭해 ‘필동 역사 문화 탐사 : 남산골딸깍발이에서 영화 인쇄의 거리까지’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역사문화시민연대는 백범 김구선생이 전한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로 만든다’는 목표로 2001년 3월 설립됐다. 수준 높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문화를 통해 공동체의 행복을 영위할 수 있는 역사문화를 시민들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호경 연구 책임자는 “이번 사업이 필동의 역사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성과물의 교육 활용 계획이 명확할 경우 선정 도서관과 공모 신청자는 다음해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사업에 우선 지원 된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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