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이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0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에서 ‘SPP-신남방 온라인 비즈 매칭’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콘텐츠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남방국가 타깃 수출 판로 개척 및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확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SBA와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수입협회, 아세안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상담회에서 SBA는 수년간 쌓아온 비즈 매칭 노하우와 SPP 플랫폼 매칭 시스템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업들이 바이어와 네트워킹, 판로 개척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제콘텐츠마켓 SPP 등 국내외 마케팅 지원 사업으로 SBA와 인연을 맺은 스마트스터디는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 홍보대사인 ‘핑크퐁’과 ‘아기상어’ IP를 홍보해 동남아 국가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보경 SBA 전략산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는 우리나라의 차세대 경제 교류 요충지인 아세안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 국내 콘텐츠 기업이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 글로벌 바이어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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