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내년 연봉 10% 인상 기대… 코로나 악재 속 기업들 화답할까?

입력 2020-11-04 14:12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직장인들이 바라는 내년도 연봉인상률은 평균 10%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연봉협상 예상결과에 대해서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인크루트가 직장인 538명을 대상으로 2021년 연봉협상 기대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이 내다보는 내년도 연봉협상 예상결과는 ‘기대가 적다(57.9%)’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 이어 ‘보통이다(26.7%)’, ‘기대가 높다(15.4%)’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직장인들에게 연봉협상 예상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견해를 묻자 ‘코로나발 경기침체 직격탄으로 연봉인상을 기대하기 어렵다(33.8%)’는 부정적인 의견이 1위에 올랐고, ‘올해 회사 성과가 따라주지 않았다(6.4%)‘가 2위에 올랐다. 그런가 하면 ‘올해 개인 성과가 목표치를 상회했다(5.0%)’, ‘올해 회사실적이 좋았다(5.6%)’ 등 연봉협상에 긍정적인 기대감을 비치는 직장인들도 있었다.

이들에게 내년도 희망 연봉인상률을 묻자 평균 9.8%인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의 주관식 답변을 분석한 결과 2020년도 평균 연봉은 3585만 원이었고, 내년도 희망연봉은 3952만 원이었다. 

인크루트가 직장인들에게 당해 연도 실제 연봉 인상률에 대해 조사한 결과 2018년은 평균 ‘ 8.9%(2018년 4월 조사, 직장인 639명 참여)’, 2019년은 ‘4.0%(2019년 3월 조사, 직장인 1303명 참여)’, 그리고 올해는 ‘5.3%(직장인 1390명 참여, 2020년 2월 조사)’로 한 자리수를 웃돌았다. 

jyr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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