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지퍼드레스로 섹시미를 발산했다.
12월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12 SBS 연예대상’이 열린 가운데 강민경이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안쪽에 호피 무늬 안감으로 이루어진 앞트임 블랙 롱 드레스를 선택한 강민경은 등장과 동시에 화려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강민경은 가슴 중앙부터 지퍼를 닫도록 디자인된 드레스로 늘씬한 각선미와 완벽한 바디라인을 뽐내 아찔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파격적인 패션은 평소 ‘베이글녀’라 칭송받는 그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해 줌은 물론 많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강민경 지퍼드레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레드카펫에 여신 등장”, “강민경 몸매 최강”, “아슬아슬하네”, “강민경 지퍼드레스 보고 코피 날 뻔”, “섹시미 올킬이었다”, “강민경 지퍼드레스 너무 아찔한거 아니야?”, “파격을 넘어 충격”, 각선미 대박”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강민경과 같이 어려 보이는 베이비 페이스에 날씬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S라인 몸매를 가진 ‘베이글녀’들이 각광받고 있다. 강민경 이외에도 배우 신세경과 민효린, 신민아, 강소라는 물론 걸그룹 카라의 막내 강지영 역시 베이글녀의 대표주자다.
때문에 최근 많은 여성들이 베이글녀가 되기를 갈망한다. 하지만 글래머러스한 가슴에 날씬한 몸매를 갖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살을 빼고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지방이 빠지면서 가슴이 처지고, 반대로 볼륨 있는 가슴을 만들기 위해 지방함유가 많은 음식을 먹다보면 살이 찐다. 따라서 베이글녀가 되고 싶다면 우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매일 20~30분씩 스트레칭만 꾸준히 해줘도 탄력적인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S라인 몸매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풍만한 가슴라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은 가슴사이즈가 A컵인 경우가 많아 대부분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 가슴이 빈약한 이들의 경우 임시방편으로 볼륨감을 더해주는 보정 속옷을 입거나 볼륨패드를 이용하고 테이핑을 통해 가슴을 모아주기도 한다.
그러나 임시방편만으로는 실제 가슴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표현하기에 역부족인 것이 사실이다. 이에 베이글녀로 거듭나려는 여성들은 가슴성형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다.
BK성형외과 류민희 원장은 “베이글녀, 청순글래머와 같은 신조어가 등장하면서 가슴확대 수술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가슴성형을 하는 여성 중 간혹 사이즈에만 집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결코 현명한 태도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류민희 원장은 “가장 매력적인 가슴은 자신의 체형과 조화를 이루면서 탄력 있고 자연스러운 모양임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인 몸매를 고려하지 않은 채 사이즈에만 연연하면 부자연스럽고 둔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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