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전망] 롯데, 5년안에 아시아 톱10 진입 목표

입력 2013-01-01 15:30  

기업 경영전략



롯데그룹은 올해도 유통 식품 석유화학 건설 등 주요 사업부문에서 ‘비전 2018’ 달성을 위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 제고를 위한 신규 투자도 확대한다.

롯데는 2009년 3월 발표한 ‘비전 2018’에서 2018년 매출 200조원을 달성하고 ‘아시아 톱10 글로벌 그룹’에 진입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매출의 30%를 해외에서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는 올해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등을 중심으로 외형 확대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공격적인 해외 출점을 지속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에는 중국 톈진 두 번째 점포인 문화중심점을 개장한 데 이어 올 3월과 8월 중국 웨이하이와 청두에 각각 백화점을 열 계획이다. 본격적인 중국 내 다점포 체제를 갖추는 셈이다. 인도네시아에도 오는 5월 자카르타 메가 쿠닝안 지역에 들어서는 복합쇼핑몰 ‘치푸트라 월드 자카르타’에 첫 점포를 연다. 올초 서울역에 있는 갤러리아 콩코스 자리에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을 열고, 오는 8월과 10월 충남 부여와 경기 이천에 각각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열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중국에 10개 점포를 새로 열어 중국 진출 5년 만에 100호점 시대를 열었다. 인도네이사에도 3개, 베트남에도 2개 점포를 출점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국내외에서 총 239개점 (국내 102개, 중국 102개, 베트남 4개, 인도네시아 31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도 해외 출점에 적극 나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모두 20여개 점포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롯데면세점도 글로벌 면세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항공에 첫 해외 매장을 연 데 이어 5월과 11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잇달아 매장을 열었다. 올해는 오는 5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국내 면세점으로는 처음으로 시내 면세점을 열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이 들어서는 복합쇼핑몰에 동반 입점한다.

롯데제과는 ‘2018년 아시아 1위 제과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적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국 인도 베트남 러시아 등 진출 국가의 영업조직을 확대하고 싱가포르 법인을 중심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2010년 11월 롯데주류와 합병한 롯데칠성음료는 소주 청주 와인 등 주류 부문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생수 커피 에너지음료 등 신규 사업 부문을 육성해 종합 음료회사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롯데그룹 석유화학부문은 지난해 말 호남석유화학과 케이피케미칼의 합병을 통해 ‘롯데케미칼’이라는 이름으로 새출발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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