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증시, 투자매력 '중위권'…中 경기에 기대-IBK證

입력 2013-01-02 08:05  

IBK투자증권은 2일 한국 증시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지수)상 투자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지만 중국 경기개선 기대감을 반영한 투자매력은 충분하다고 봤다.

2012년 주요국 증시는 연간 기준 상승했다. 코스피의 2012년 수익률은 9.4%였지만 달러화 기준 MSCI 한국지수의 수익률은 원화절상 등에 힘입어 2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는 작년 한해 동안 MSCI 달러화 지수 기준으로는 주요국 중 중간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풀이했다.

달러화 지수 기준으로는 주요국 중 MSCI 태국지수가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독일, 싱가포르. 홍콩, 인도, 한국 등 순이었다. 반면 인도네시아와 일본이 달러화 기준으로는 상대적으로 연간 수익률이 낮았다.

박 애널리스트는 "한국증시의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 역시 글로벌 증시 대비 저평가도 고평가도 아닌 중간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밸류에이션 기준으로 봤을 때 한국이 과거 대비로는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지만 여타 국가 대비 밸류에이션상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국가별 밸류에이션을 살펴보면 과거 평균대비 고평가돼 있는 국가는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뿐이다.

MSCI 한국지수의 12월 28일 주간 기준 12개월 예상 PER은 8.7배인 가운데 2000년 이후 평균은 9.1배다.

하지만 박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추가 국채 매입 등 글로벌 양적완화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 중국 등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한국의 수출 개선, 신정부 정책 기대 등을 감안할 때 한국에 대한 투자 매력은 여전히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중국의 경기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중국의 경기 개선은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대한 투자 심리를 긍정적으로 유지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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