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입은행(행장 김용환·사진)은 올해 세계 주요국들이 저마다 위기극복을 위한 대책을 실행에 옮기겠지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라 국내 경제의 성장세 둔화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경제성장률은 3% 초반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은 환율 하락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각국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은은 우선 경기침체가 단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계 인프라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대규모 사업 수주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대규모화에 따른 ‘선 금융 후 발주’ 추세에 맞춰 입찰 단계부터 대출채무보증 연계, 현지화 금융 등 맞춤형 금융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무역보험공사정책금융공사산업은행 등 다른 정책금융기관과 공조해 사우디아라비아 합동사무소를 운영하고 공동 프로젝트도 발굴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 부문 지원에 대한 사회적 요청 및 정부정책 방향에 적극 부응해 시스템 개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 지원 기획 및 히든챔피언·상생프로그램 업무를 총괄하는 ‘기업성장지원단’을 신설해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집중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토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조선·해운·건설 등 3대 취약 업종에 대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 이들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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