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당신을…' 주식형펀드 최다 추천

입력 2013-01-02 17:08   수정 2013-01-02 22:01

펀드 전문가가 뽑은 올 유망 펀드

글로벌 경기 회복 감안…소비재·부동산 펀드도 주목




새해 증시가 힘차게 출발하면서 주식형 펀드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부터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이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아질 예정인 점도 주식형 펀드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현대·삼성·우리투자·하나대투·동양 등 5개 증권사 펀드 애널리스트에게 올해 유망 펀드를 각각 3개씩 추천받은 결과 국내 주식형 펀드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성장형 펀드에 주목하라”

대부분 전문가는 주요 변수였던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타결되면서 연초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 만큼 국내 주식형 펀드에 우선 관심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액이 2000만원으로 낮아질 경우 주식형 펀드가 상대적 수혜를 볼 것이라는 예상도 상당했다. 주식형 펀드 수익 중 주식매매 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서도 경기민감주를 담고 있는 성장형 펀드의 선전을 예상했다.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그룹1’은 현대, 동양, 하나대투 3곳의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게서 동시 추천을 받았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이 펀드는 국내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해당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해지고 있는 데다 미국 경기가 회복되면 국내 주식시장의 강세가 뒤따르면서 성과 개선이 돋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도 유망한 것으로 평가됐다. 개별 인덱스 펀드 중에서는 ‘교보악사파워인덱스’와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가 유망 펀드로 꼽혔다. 김태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밸류인덱스는 매니저의 주관적인 역량이 아닌 삼성그룹주를 객관적으로 지수화해 저평가 종목의 비중을 늘리는 상품”이라며 “지난해 다른 삼성그룹주펀드 대비 성과가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미국 투자 펀드도 유망

전문가들은 해외 펀드도 미국, 중국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에 관심을 둘 만하다고 진단했다.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거시경제 회복 모멘텀이 가장 강한 지역 중 하나가 미국”이라며 “미래에셋US블루칩인덱스에 투자해볼 만하다”고 추천했다.

오창석 하나대투증권 상품전략팀 차장은 “중국의 소비 촉진 정책에 따른 내수 소비 증가와 미국의 주택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섹터펀드 중 컨슈머(소비재) 펀드가 견조한 수익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외 변동성을 고려해 분할매수·자산배분형 상품에 투자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보나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의 불안정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증시 등락에 따라 주식 편입 비중을 조절하는 펀드가 유망하다”고 말했다. 그는 ‘KTB액티브자산배분형(주식혼합)’과 ‘우리스마트인베스터분할매수자1(주식혼합)’을 유망 펀드로 꼽았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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