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수정 연구원은 "미국 재정절벽 협상안 타결로 위험자산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지만 아직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 증액 협상이라는 또 하나의 관문이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화당은 정부 지출의 삭감 없이는 한도를 상향 조정해주지 않겠다는 입장인 반면 오바마 대통령은 부채 한도와 연관된 어떤 협상도 없을 것이라며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재정지출 감축 연장 종료시기인 2월 말에 또 한번의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최근 공화당의 정치적 입지가 급격하게 약화되고 있으며 양측이 재정절벽 협상 진행 과정에서 관련 현안과 양측 입장을 이미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의외로 쉽게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전망도 적지 않다"면서 "재정적자 해소 방안을 놓고 정치적 진통이 재현될 수 있으나 단기적 조정에 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재정절벽 협상 타결은 최근 글로벌 PMI 개선과 함께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오는 4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가 외국인 수급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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