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는 마모트 측과 10년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등산 의류·용품 등을 선보인다. 그동안 자회사인 아우트를 통해 마모트를 수입 판매했지만 이번 계약으로 한국 시장에서 직접 개발 및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블랙야크는 또 미래전략기획팀을 신설하고 블랙야크의 글로벌 사업 및 마모트 등 해외브랜드 전개 업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22일에는 예비 대리점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마모트는 세계 최초로 고어텍스 소재를 등산복에 사용한 브랜드다. 미국에서 점유율 5위권 안에 들며 현재 50여개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미국에서 대중화된 마모트를 국내 시장에도 알리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확고한 브랜드 비전을 제시해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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