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여기 특별한 송년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으니 바로 MBC ‘자원봉사 희망 프로젝트 나누면 행복-사랑아리랑 베트남 화상 어린이’ 편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는 부콕린의 연말 이벤트이다.
12월20일 압구정 뷰티스트릿 제이케이 성형외과에서 대표원장과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이케이 까페에서 특별한 송년회가 열렸다. 주권 대표원장은 제이케이 메디컬 그룹의 비젼과 더불어 직원들의 기를 살려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감과 소통의 시간들을 가졌다.
특히 ‘뉴 페이스 뉴 드림(New Face New Dream)’으로 아름다운 인연을 맺은 베트남 화상아동 부콕린의 위한 이벤트가 이번 송년회의 메인 하이라이트로 타국에 떨어져 고된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 아이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2011년 4월27일 베트남을 떠들썩하게 만든 희대의 사건이 있었다. 알코올 중독 아버지가 홧김에 당시 3살이던 아들에게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지른 것. 이로 인해 아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명적인 화상을 입게 됐다.
그 주인공이 바로 이번 송년회의 주인공 부콕린.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제이케이 성형외과가 부콕린의 치료를 위해 이들 모자를 초청했으며 MBC ‘자원봉사 희망 프로젝트 나누면 행복-사랑아리랑 베트남 화상 어린이’편에서 부콕린의 한국 치료과정을 모두 담아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그간 베트남 현지의 도움으로 20여상태의 수술을 지원받았지만 아직 4살밖에 안된 부콕린은 앞으로도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하지만 소작농인 부콕린의 엄마가 한 달을 꼬박 일해 버는 돈은 고작 5만원 남짓. 부콕린의 치료비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제이케이 성형외과는 부콕린의 치료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치료 이외의 지원 가능한 모든 것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부콕린은 피부이식을 할 수 없어 난치성 화상환자용 줄기세포 치료제를 통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송년회에서 부콕린은 산타 복장을 하고 엄마와 함께 참여했으며 부콕린 어머니의 감사편지가 통역에 의해 읽혀지는 동안 제이케이 성형외과 관계자들과 임직원들은 눈시울을 훔치느라 여념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부콕린의 따뜻한 연말 이벤트를 열어준 제이케이 성형외과는 최근 새롭게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부콕린의 의학적 지원 외에도 내면과 정신적인 치료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출처: JK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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