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지분 현금화" 분석
▶마켓인사이트 1월3일 오후 2시5분
![](http://www.hankyung.com/photo/201301/2013010356481_2013010332131.jpg)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자사주 1.6%(7만6726주)를 주당 39만1000원에 매입하기로 전날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3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오는 17일부터 2월6일까지 진행된다. 이랜드월드는 자사주 비중이 44.09%로 박성수 회장의 지분 비중(40.95%)보다 높다. 자사주 매입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비중이 45.69%로 늘어나게 된다.
비상장사의 자사주 취득은 모든 주주에게 자사주 취득 사실을 통지해 신청한 주주들로부터 균등한 조건으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랜드월드의 소액주주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44명으로 지분 0.54%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소액주주들이 이번에 매각한다고 해도 소액주주만으로는 이랜드월드의 자사주 매입 목표를 채울 수 없다.
이에 따라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대주주 일가가 일부 지분을 현금화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월드의 배당 가능 이익이 5001억원에 달해 주주가치 환원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한 것”이라며 “대주주의 참여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반전에 충격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헉'
▶ 이봉원, 박미선 몰래 사채썼다 빚이 7억 '충격'
▶ 유명 女배우, 임신 7주차 '속도위반' 밝혀져!
▶ '한성주 동영상' 적나라한 진실 드러나 '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