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성동 금융연수원에서 대령직인수위원회 회의를 처음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새로운 정책을 국민 앞에 내놓는 것은 인수위의 역할이 아니다" 면서 "잘못된 것을 제대로 진단·처방하고 새 정부의 출발단계에 시행착오가 없도록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인수위 활동과 관련,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국민의 삶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달라" 며 "어려운 국민이 희망과 기대를 가질 수 있도록 인수위원들이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당선인은 또 "새 정부 출범 전에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가지도자들이 머리를 맡대고 대한민국의 새틀을 짜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이 언제라도 준비되면 들어와 같이 논의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권유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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