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무자식 상팔자’ 시청률 지상파 드라마 제쳐 ‘눈길’

입력 2013-01-07 13:56  


[우근향 기자] ‘무자식 상팔자’가 한국 방송사를 새로 썼다.

6일 방송된 JTBC 개국 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무자식 상팔자’는 이날 7.6%(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3%를 기록,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두 자리 수를 기록했다.

또 이날 ‘무자식 상팔자’는 수도권에서 유료 가구가 아닌 전체 가구 대상으로 6.1%를 기록, 6.0%에 그친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에 0.1% 앞섰다. 전국 13개 지역 전체 가구 시청률에서도 ‘무자식 상팔자’(5.8%)는 ‘아들녀석들’(5.5)에 0.3% 앞섰다. 수도권과 전국 모두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무자식 상팔자’가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로써 ‘무자식 상팔자’는 JTBC 개국 이후 동시간대 방송되는 지상파 드라마를 최초로 앞지르는 기록을 세웠다. 또 한국 방송사를 통틀어, 지난 1995년 국내에서 유료방송이 출범한 이후 비 지상파 드라마가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를 시청률에서 앞지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 같은 결과는 ‘국민 작가’ 김수현의 탄탄한 대본과 이순재, 유동근, 김해숙, 송승환, 임예진, 등 관록 넘치는 출연진의 열연이 빚어낸 성과.

이수영 JTBC 편성팀장은 “기존 채널 브랜드에 의존하는 지상파 독점의 시대가 사실상 끝났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건이며, 지속적으로 콘텐트의 품질을 높여 능동적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무자식 상팔자’는 성기(하석진)와 영현(오윤아)의 관계가 점차 깊어가며 두 사람이 각자의 가족에게 보여주는 ‘전시용 애인’ 역할을 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에 이르렀다. 또 막내 희규(윤다훈)와 새롬(견미리) 부부가 ‘50대 임신’을 의심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부추겼다.

당초 30부작으로 계획된 ‘무자식 상팔자’는 8~10회 연장을 통해 2월말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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