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론 관계자는 “쿠론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스테파니’와 비슷한 디자인의 가방은 물론, 아예 이름까지 똑같이 붙인 제품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었다”며 “소비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피해가 잇달아 발생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쿠론은 석정혜 디자이너가 지난 2009년에 론칭한 브랜드로, 2010년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인수했다. 2011년 120억원의 매출을 냈고 지난해엔 400억원을 기록했다. 좋은 가죽과 심플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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