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녹십자, '어닝 쇼크' 우려에 약세

입력 2013-01-08 09:08  

녹십자의 주가가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지난 4분기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큰 폭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녹십자는 8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보다 2.41% 내린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현 키움증권은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4분기 영업실적이 '어닝 쇼크'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8000원에서 17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어 "녹십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2.5% 감소한 29억원으로 예상치인 144억원을 대폭 밑돌 것"이라며 "이는 연구개발비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당초 지난해 연구개발비 순증이 100~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2012년 1~3분기 누계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 대비 16억원 순증에 그친 것을 고려할 때 4분기 연구개발비는 100억원 정도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나는데 그쳐 기존 전망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며 "이는 3분기 독감백신의 공격적인 판매에 따라 반품손실이 4분기에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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