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와 경쟁"…연간 판매목표 750~800대
"캐딜락 ATS는 BMW 3시리즈를 뛰어넘는 동급 최고 성능으로 시장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장재준 GM코리아 대표는 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ATS 신차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캐딜락 ATS는 녹색 지옥으로 불리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서킷)의 험난한 코스에서 테스트를 거쳤다"고 자신했다.
GM코리아는 이날 컴팩트 스포츠세단 ATS를 국내 발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캐딜락 ATS는 올 들어 국내 첫 상륙한 수입차 1호 모델. 동급 경쟁 모델인 BMW 3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과 겨루게 된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것처럼 GM의 럭셔리 브랜드를 대표하는 캐딜락도 ATS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캐딜락 ATS의 연간 판매목표 대수는 750~800대. 올해 브랜드 전체 판매 목표는 1200대. 호샤 사장은 "오는 2016년까지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서 캐딜락 점유율을 5%로 성장시킬 것" 이라며 "제품 라인업 강화를 위해 매년 1대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판매 수요에 맞춰 올해 전국 판매·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딜락 ATS는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6.0 kg·m 성능을 발휘하는 2.0ℓ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워즈오토가 발표한 '2013년 10대 베스트 엔진'에 선정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7초다.
미국 미시간주 랜싱(Lansing) 주에서 생산됐으며 설계 단계부터 그램(g) 단위까지 고려해 업계 최고 수준의 차체 중량 대비 출력과 전후 하중 배분을 실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초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등을 사용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에어백 10개를 비롯 전 트림에 '런플랫 타이어'가 기본으로 장착돼 펑크가 나도 최고시속 80km까지 운행할 수 있다.
최고급 세단에 적용되는 기술인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 시스템 △브렘보 퍼포먼스 디스크 브레이크 등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또 차량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큐(CUE)'를 장착했다. 이밖에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방 추돌 경고·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햅틱 시트 등의 편의·안전장치가 장착됐다.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럭셔리 (후륜구동·4750만 원) △프리미엄 (후륜구동·5200만 원) △AWD (상시 4륜구동·5550만 원).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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