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다보스포럼은 오는 23일 열리는 연례회의를 앞두고 이런 내용이 담긴 보고서 ‘글로벌 리스크 2013’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각계 전문가와 지도자 10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위험요소 50가지의 순위를 매기도록 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것이다.
보고서는 금융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득 격차와 정부 재정 적자가 세계 경제를 더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보스포럼의 리 하웰 아시아 국장 겸 보고서 편집인은 “이 같은 글로벌 리스크들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시스템에 대한 건전한 경고” 라며 “큰 난관들에도 불구하고 필수 시스템이 계속해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려면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국가적 회복이 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가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 번째로 큰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네 번째는 물 부족, 다섯 번째는 노령화였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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