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3.6% 늘어난 3조7520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와 비슷하겠지만 영업이익은 43.1% 개선된 2800억원을 기록, 컨센서스를 8.1%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올해도 조선사 중 가장 높고 안정적인 실적과 가시성 높은 해양플랜트 수주 모멘텀을 바탕으로 경쟁사들 주가수익률을 웃도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연말 취소한 넥서스(Nexus) 부유식원유저장설비(FPSO) 선수금 약 200억~300억원이 기타영업이익으로 인식되면서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 역시 컨센서스 7%를 웃돈 7.5% 수준으로 추산했다.
상선건조 비중 증가로 올해 상반기까지 수익성이 악화될 전망이지만 하반기부터는 해양플랜트 건조 비중이 늘어나며 본격적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는 전년보다 3.3% 늘어난 15조1850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1.8% 감소한 1조1840억원으로 내놨다.
그는 "드릴십 인도가 늘어나며 작년 말 기준 2조원의 순차입금도 올해 연말까지 1조원으로 낮아져 재무구조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9.3배로 여전히 조선사 중 가장 낮아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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