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9일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설 명절을 앞두고 경영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원자재 결제자금 및 종업원 임금 지급 등을 위해 설날특별경영안정자금’을 총 3000억원 한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날 대출은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특히 ‘신성장 동력산업’, ‘부산광역시 10대전략산업’ , ‘울산광역시 4대 전략 산업‘, ’경상남도 4대 전략산업‘ , ’녹색인증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 을 우선지원 대상으로 한다. 대출기간은 1년으로 동일 업체 기준 최대 30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하다.
신속한 자금지원과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영업점 전결권을 확대’ 하고 대출금리 를 일반대출금리 보다 2% 포인트 정도 낮게 적용토록 하였다.
부산은행 박창수 영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설날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 원을 더욱 확대하여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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