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소비자신용 증가액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20억달러를 훨씬 웃돌았다”며 “고용시장 개선과 함께 개인들이 지출을 확대하고 있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미국 경제 성장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이른다. 앞으로 경기 회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Fed가 발표하는 소비자신용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을 제외한 신용카드, 할부금융, 학자금대출 등 개인이 금융회사에서 빚을 내서 쓰는 돈을 가리킨다.
작년 11월 소비자신용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항목은 학자금대출과 오토론 등 비(非)리볼빙 대출이다. 개인들이 낡은 차를 바꾸고 미래를 위한 교육투자를 위해 대출을 늘렸던 셈이다. 지난해 미국의 차량 판매는 전년보다 13.4% 늘어난 1450만대로 2007년 이후 최고치였다. 자동차 판매가 부동산과 함께 미국의 소비경기를 지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반면 신용카드 대출은 1.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개인들이 장기 투자에는 적극 나섰지만 크리스마스 등 연말 휴가시즌 전까지 쇼핑에는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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