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올해 수주 목표를 297억달러로 발표했다"며 "이는 2012년 목표인 306억달러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는 "각 부문별 수주 목표는 오는 15일 발표될 예정이지만 해양 및 플랜트 부문은 2012년 목표인 각각 52억달러, 50억달러 대비 유지되거나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Alzour North(10억달러), Upper Zakkum(25억달러), Brass LNG(30억달러), Egina FPSO(25억달러) 등 지연됐던 대규모 프로젝트가 재개된다고 가정하면, 해양 및 플랜트 부문에서 수주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염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을 중심으로 전통상선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에 따라 조선업종에 대한 기대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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