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사우디 메이저 업체에서 3억달러 공사 따냈다

입력 2013-01-10 09:25   수정 2013-01-10 09:34

초기계약 체결 6개월내 일괄계약으로 전환
주베일 공단에 2015년 5월까지 준공 계획

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억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연간 35만톤 규모의 부탄올(Butanol) 과 시간당 28,400㎥의 합성가스(Syngas)를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석유화학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발주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카얀(Kayan), 사다라(SADARA)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민간 석유화학기업인 사하라(SAHARA) 및 타스니(TASNEE)가 합작해 설립한 부탄올사(社)다

대림산업은 현지 자회사인 대림 사우디아리비아와 함께 2억9,487만 달러(한화: 3,134억원)에 이번 공사를 수주, 오는 2015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본 공사를 앞두고 진행되는 선행공사에 대한 초기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6개월 안에 설계 및 기자재 구매, 시공까지 책임지는 일괄도급(Lump Sum Turn Key) 방식으로 계약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대림산업은 밝혔다.

공사현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의 알 주베일(Al-Jubail) 공단이며 부탄올을 주력 생산하게 된다. 부탄올은 의약품 향료 아세트산 초산부틸 등의 원료 및 알코올정제 도료용제 등으로 사용된다.

대림산업 이철균 사장은 “세계 최대의 플랜트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및 석유화학 메이저업체가 발주한 공사를 따낸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수주배경을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10개 프로젝트 총 75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 고영욱, 18세女에 "우리, 밤에 은밀하게…" 충격 폭로

▶ 유명女배우, 생방송 중 '19금 성행위' 돌발 행동…'경악'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반전에 충격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헉'

▶ 이봉원, 박미선 몰래 사채썼다 빚이 7억 '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