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우디가 신년 초부터 한국 시장에 디젤 라인업을 강화하고 판매 확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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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8kg·m인 터보 직분사 2.0 TDI 디젤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탑재했고 표시연비는 15.0km/ℓ(복합 연비)다.
이로써 아우디는 A3를 제외한 A4~A8까지 A시리즈 세단에 디젤 모델을 갖추게 됐다.
판매 가격은 A5 중 처음으로 5000만 원대로 나왔다. A5 스포트백은 5840만 원, A5 스포트백 다이내믹은 6290만 원이다. 이전 A5는 6000만 원이 넘었다.
쿠페와 해치백 타입을 결합한 5도어 특성상 뒷좌석을 접을 수 있는 게 특징. 트렁크 공간은 기본 480ℓ에서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최대 980ℓ까지 늘어난다.
A5 스포트백은 A7 쿠페의 한 체급 낮은 모델이다. 아우디코리아는 8000만 원대로 팔리는 A7이 부담되는 고객을 타깃으로 팔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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