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희 부경대학교 교수(국어국문학과)가 ‘수필과 비평사’가 주최하는 제18회 신곡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대상 작품은 수필집 ‘여자의 가슴에 부는 바람’ ‘나는 이런 남자가 좋다’와 수필이론서인 ‘디지털 시대의 수필쓰기와 읽기’.
심사위원들은 “송 교수의 수필작품도 좋았지만 평론집 ‘디지털 시대의 수필쓰기와 읽기’는 수필에 대한 이론 정립이 절실한 수필 평단에 매우 값진 기여”라고 평가했다.
송 교수는 1980년 ‘현대문학’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한 이래 수필과 시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창작과 비평 활동을 해왔다. 특히 페미니즘을 비롯, 생태주의 탈식민주의 지역문학과 재미동포문학 분야 등에서 중요한 연구실적을 많이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3시 30분 전주관광호텔에서 열린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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