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05% 오른 6101.51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0.16% 내린 7708.4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0.39% 밀린 3703.12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0.3% 하락한 287.31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최근 30일간 하루 평균치의 두배에 이를 정도로 많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예견됐던 일이었기 때문에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연말부터 유로존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잠깐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했다.
존 플래사르드 미라바우드증권 부사장은 “증시가 지난해 7월 이후 줄기차게 상승한 뒤 투자자들이 한숨 돌리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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