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1분당 매출 1억' 대박 호스트에 실적·주가 好好

입력 2013-01-11 09:59  



"오늘은 GS의 톱 브랜드의 톱 아이템만 골라 톱 혜택으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연예인 스타일로 한번 달려볼까요?"

GS홈쇼핑(GS샵)의 간판 쇼핑호스트 정윤정씨는 일명 '매진의 마법사'로 통한다. 그가 한 해 팔아치우는 의류, 핸드백, 구두 등 패션 제품은 연간 1000억원 이상. 지난해에는 2000억원을 넘겼을 것으로 회사 측은 추정하고 있다. 가히 GS홈쇼핑의 '핵심 전력'이라고 할 만하다.

최근에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JTBC '인생병법 신의 한수' 등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에 출연하면서 스타 호스트로써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주 정 씨는 GS샵이 디자이너 손정완과 손잡고 론칭한 SJ.WANI 판매 프로그램에서 1분당 매출 1억원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정 씨의 판매력에 GS홈쇼핑의 실적도, 주가도 함박 웃음이다. GS홈쇼핑은 전날 실적 기대감에 장중 16만4900원까지 상승,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11일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GS홈쇼핑의 총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난 7994억원, 영업이익은 46.5% 증가한 395억원으로 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대표 호스트인 정 씨의 경우 홈쇼핑 채널의 프라임 타임인 금, 토, 일요일 오후 10시~새벽 1시 사이에 방송 비중이 67%에 달한다"며 "GS홈쇼핑은 대표 쇼호스트를 통해 미용 및 패션, 잡화 세일즈에 집중해 타 홈쇼핑 대비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도 "GS홈쇼핑의 지난해 4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5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추운 날씨로 의류 및 생활용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GS홈쇼핑은 올 상반기까지 이익의 안정성 돋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약 8배로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며 "현금보유액(지난해 말 약 5800억원)도 시가총액의 59% 수준이라 20만원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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