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애정표현을 안 해 심지호로부터 ‘봉아저씨’라 불린 박희본이 변신에 나섰다.
1월10일 방송된 일일시트콤 ‘패밀리’(닥치고 패밀리) 101화에서 차지호(심지호)는 여자친구 열희봉(박희본)이 애정표현을 하지 않아 섭섭해 했다.
눈치 없는 희봉이 삐졌냐고 끈질기게 추궁하자 지호는 축구를 보다 알(민찬기)과 손잡은 것, 뽀뽀할까봐 겁낸 것, 왜 자신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농담을 한 일 등을 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희봉은 센터에서 지호에게 백허그를 하고, 핸드폰에 ‘커피싸가지’라 저장되어 있던 지호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곱창’으로 바꿔 저장했다. 그리고 지호를 좋아하는 이유를 쪽지에 적어와 알려줬다.
지호는 희봉의 핸드폰에 저장된 ‘곱창’을 ‘내 사랑 곱창’이라 바꿔 저장하고는 흐뭇해했고, 희봉이 적어온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 100가지에 행복해했다.
한편 세 번째 OST가 공개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패밀리’는 매주 월~금 오후 7시45분 KBS 2TV 에서 방송된다. (사진 출처 : KBS 2TV '패밀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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