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유치원’ 소르고 유아학교, 임형주 인기 따라 관심집중

입력 2013-01-11 14:01  


[양자영 기자]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의 아트원 문화재단 산하 대안유치원 소르고 유아학교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임형주가 국내 송년특집 프로그램 및 케이블 토크쇼에 잇따라 출연하며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내리자 덩달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올해 개원 1주년을 맞이한 소르고 유아학교는 2008년 임형주가 자신의 국내데뷔 10주년, 세계데뷔 5주년을 맞아 수익금 중 100억 이상을 기부해 설립한 아트원 문화재단 산하 교육기관이다.

소르고 유아학교의 전신인 아트원 소사이어티는 국내 유치원, 어린이집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된 1600평의 넓은 건물 안에는 아트원홀, 아트원 갤러리, 생활체육실, 30여개의 피아노 연습실, 발레 레슨실, 카페테리아가 조성되어 있어 개원 당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것은 물론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손자, 손녀 및 국내 유명 연예인의 자녀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럼에도 불구, 이곳이 ‘노블 유치원’이 아닌 ‘노블레스 오블리주 유치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등록금과 원비 전액이 아트원 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사회 저소득층 예술영재 지원프로그램인 ‘멘토&멘티’프로그램에 의해 전액 기부됐기 때문이다.

이어 임형주는 2012년 초 원비를 동네 국공립 유치원, 어린이집 수준으로 대폭 낮추고 무조건적인 입시위주의 극성 학부모를 배제시키는,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대안유치원’이라는 신개념 교육 시스템을 도입한 소르고 유아학교로 재개원해 눈길을 끌었다. 임형주의 교육자선사업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임형주는 “많은 분들이 대안유치원 재개원을 만류했지만 내 삶의 모토 중 하나가 ‘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기에 이번 선택도 ‘임형주답다’는 호의적인 평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재학생 유아들에게 기부와 나눔의 중요성을 어릴 때부터 교육시킬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영어교육 및 예술교육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일 것”이라고 확신에 찬 소신을 전했다.

한편 임형주의 소르고 유아학교는 15일 오후 4시 아트원 문화재단 내 아트원홀에서 창립기념음악회 ‘임형주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를 전석 무료로 개최하며, 18일 4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소르고 어머니 합창단 창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디지엔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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