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겨울 男子의 필수품 ‘카디건’ 스타일링 Tip

입력 2013-01-11 15:55  


[김지일 기자] 옷 좀 입을 줄 안다하는 남자들의 스타일을 천천히 살펴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카디건이 그 주인공이다. 

남성복은 여성복에 비해 선택의 폭이 좁고 스타일이 고루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포멀하고 점잖은 스타일을 즐기는 비즈니스맨들이라면 더욱 스타일링이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진정한 멋쟁이들은 베이직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멋스러움을 지닌 카디건을 활용해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하곤 한다. 이번 시즌 출시된 카디건은 새로운 형태와 패턴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 그렇다면 올 겨울 남성들을 댄디남으로 변신시켜줄 카디건 아이템을 알아보자.

‘셔츠’ 대신 칼라 포인트 ‘카디건’


이번 시즌에는 실내에서 가볍게 착용하거나 패딩, 코트 안에 레이어드 하기 좋은 유니크한 디자인의 카디건이 다수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셔츠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카디건은 기존의 깊게 팬 V자 네크라인 대신 샤프하고 세련된 칼라와 여밈 디테일이 더해져 스마트한 비즈니스룩 연출을 가능케 하고 있다. 트위드 원사나 부드러운 니트가 활용된 카디건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시크함을 더한다.

또한 소매 부분에 셔츠 소매를 연상케 하는 섬세한 디테일이 더해진 카디건의 경우에는 와이셔츠처럼 소매에 버튼을 달아 롤업해 멋을 내기도 좋다. 

보온성을 업그레이드 ‘바람막이 카디건’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날씨 때문에 보온성이 강조된 집업 카디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집업 카디건은 안쪽에 패딩 또는 바람막이 안감을 부착하거나 칼라에 탈부착 가능한 래빗, 라쿤 등의 퍼 장식을 부착해 방풍 효과를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이 대다수다.

또한 지퍼 잠금, 허리, 손목 부분 밴딩 처리, 탈 부착 가능한 후드가 활용된 제품 등 스포티함과 활동성이 강조된 제품이 많이 선보여지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보온성을 높인 집업 카디건은 겨울 시즌 코튜로이 팬츠에 매치해 주거나 다운 점퍼, 아웃도어 스타일의 슈즈와 매치해 따뜻하면서도 캐주얼함이 돋보이는 시티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세련된 감성으로, 패턴 카디건

겨울에 주목 받고 있는 카디건 중 하나는 바로 패턴 카디건이다.

2012년부터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복고풍의 인기 때문일까? 이번 시즌에도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유니크한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기하학적 도형을 활용한 옵티컬 패턴이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스트라이프 패턴 카디건을 선택할 경우 시즌 트렌드 컬러인 그린 혹은 레드가 활용된 제품을 선택하되 톤 다운된 컬러로 침착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려볼 것을 권한다. 더불어 옵티컬 프린트가 돋보이는 카디건은 이번 시즌 베스트 인기 아이템 중 하나로 리드미컬한 느낌을 더하기 좋아 점잖은 남성 룩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준다.

패턴 카디건은 심플한 티셔츠와도 찰떡 궁합인데 카디건 패턴이 화려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너는 무채색으로 연출해 깔끔하게 연출하는 편이 좋다. 또한 기본 화이트 셔츠에 다양한 컬러의 조합이 돋보이는 패턴 카디건을 매치한 스타일은 솔리드 제품보다 젊어 보이면서 스타일리시 해 보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사진제공: 피에이티, 셀렙샵, 더클래스, 올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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