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질환 예방하는 연세우유 '신인유'

입력 2013-01-11 20:26   수정 2013-01-12 09:24

-인·칼륨 제한, 단백질 공급



신장에 생긴 이상 때문에 신장 기능이 3개월 이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만성신부전 진단을 받게 된다. 만성신부전은 최근 만성콩팥병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사구체의 여과율이 얼마나 되는 지를 기준으로 하여 신장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 하게 된다.

만성신부전의 주된 원인으로는 당뇨병, 고혈압, 만성 사구체 신염 등을 들 수 있다. 만성신부전은 단독으로 나타나기 보다는 이런 질환의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면 자연히 증세가 줄어들게 된다. 만성신부전은 자각증세가 적어 이미 상당히 진행이 된 후에야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은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기를 놓치면 말기신부전이 발생해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 등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생긴다. 혈액투석은 합병증이 생길 우려가 있고, 신장이식은 이식할 신장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다.

당뇨나 고혈압 등이 있어 만성신부전에 걸릴 우려가 있는 경우 식이요법과 운동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식이요법으로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야채와 정제하지 않은 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식이요법을 엄격하게 지키다가 영양결핍에 걸리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인과 칼륨을 엄격히 제한해야 하기 때문에 단백질의 섭취가 부족해지는 현상이 초래되는 것이다. 인은 칼슘을 배출시켜 골절 등의 위험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혈관 벽에 침착되면 혈관 석회화가 나타나 각종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칼륨의 경우 신체에 축적되면 근육마비나 심장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인과 칼륨을 제한하면서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는 대안으로 연세우유에서 개발한 ‘신인유’가 최근 각광받고 있다. 신인유는 인과 칼륨의 비율을 일반 우유에 비해 절반으로 줄여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준다. 김우정 ㈜NSJ메디칼 대표는 “인과 칼륨의 섭취를 줄이면서도 우유가 가지고 있는 다른 영양소들을 섭취하기에 편리한 것이 신인유의 장점”이라면서 “식이요법을 엄격하게 시행하면 꼭 필요한 영양소도 체내에 부족하기 쉬운데, 신인유는 간편하게 마시면서 이를 보충할 수 있어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좋다”고 말했다.

신장질환은 만성으로 심화되면 치료가 어렵고 비용의 부담도 늘어 초기에 치료와 관리로 심화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인유 등 건강식품과 운동을 통해 체내에 균형을 유지한다면 일상생활에 큰 무리 없이 생활이 가능하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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